| 작품해설 |
는 5개의 뮤지컬에 등장하는 8곡으로 구성된 메들리이다.
2019년 피아니스트 이주혜가 [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]의 <크리스마스 공연>을 위해 두 대의 피아노 여덟 손을 위한 편성으로 만든 곡을 2020년 피아노 5중주 (Piano Quintet) 편성으로 편곡하였다.
처음 네 곡은 뮤지컬 <사운드 오브 뮤직>(The Sound of Music, 1959)에 등장하는 곡으로 ’The Sound of Music’, ‘Sixteen Going on Seventeen’, ‘My Favorite Things’, ‘Do-Re-Mi’ 등이고 그 외 ‘The Lonely Gothered’와 ‘Maria’가 간주와 반주로 삽입되었다. 마리아(Baroness Maria Augusta von Trapp, 1905-1987) 남작부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이 뮤지컬은 로저스(Richard Charles Rodgers, 1905-1979)가 작곡하고 해머스타인 2세(Oscar Greeley Clendenning Hammerstein II, 1895-1960)가 작사하여 인기를 얻은 후 1965년 내용을 보다 각색하여 영화화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미로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명작이 되었다.
두 번째 뮤지컬 <오페라의 유령>(The Phantom of the Opera, 1986)은 르루(Gaston Louis Alfred Leroux, 1868-1927)의 동명 소설을 극화한 것인데 이미 세 번이나 뮤지컬로 만들어졌으나 1986년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 웨버(Andrew Lloyd Webber, b. 1948)의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. ‘All I Ask of You’가 흐르는 동안 ‘Think of Me’가 삽입되어 들려온다.
세 번째 뮤지컬 <웨스트 사이드 스토리>(The West Side Story, 1957)은 미국의 지휘자 및 작곡가, 피아니스트인 번스타인(Leonard Bernstein, 1918-1990)이 작곡한 뮤지컬로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을 현대 미국 배경으로 각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. 이 중 ‘Tonight’이 기본 선율로 전체를 이끌어가며 ‘America’, ‘Maria’의 선율이 배경으로 연주된다.
네 번째 뮤지컬 <코러스 라인>(A Chorus Line, 1975)는 햄리시((Marvin Frederick Hamlisch, 1944-2012)가 작곡한 뮤지컬로 19명의 배우가 한 뮤지컬의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하는 줄거리이다. 이 작품은 1975년 발표된 후 1997년까지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의 기록을 가진 기념비적인 뮤지컬이다. ‘One’은 가장 유명한 곡으로 출연자들이 금색 복장으로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흥겨운 리듬과 화려한 장면을 구성한다. 1985년 영화화되었다.
다섯 번째 뮤지컬 <레미제라블>(Les Misérables, 1980)은 위고(Victor Marie Hugo, 1802-1885)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, 쇤베르크(Claude-Michel Schönberg, b. 1944)가 작곡하였다.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을 바탕으로 2012년 영화화되어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었다. ‘I Dreamed a Dream’은 ‘On My Own’과 같이 등장하고 ‘Do You Hear the People Sing?’이 화려하게 곡 전체를 마무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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